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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갈등 지속시 석유/화학 수요 회복 지연이 우려된다.
미국의 2천억불 추가 관세 인상 및 중국의 맞대응 등으로 중간재 수요 둔화 우려.
최근 중국 내 화학제품 가격 약세.
지난 주 미중 무역합의가 무산 된 가운데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 중국도 이에 맞대응한 상황이다.
조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시 향후 중국 수출 및 중간재 수입 위축 우려된다.
석유화학은 이에 영향 받는 대표적 제품군에 속한다.
중국 성장률 둔화 시 정유제품 역시 수요 위축 우려된다.
중국 내 화학제품 가격도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 등으로 4월 초 이후 재차 조정세
재고 부담도 여전한 상황이다.
화학업종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수요 부재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하였다.
2분기에는 중국 경기 부양책 효과를 기대했으나, 미중 무역 분쟁 심화시
본격적인 업황 회복 추가 지연 예상이 된다.
이에 따라 19년도 2분기 실적도 예상치 대비 둔화 가능성이 있다.
송원산업과 효성화학은 2분기 실적 호전 예상.
태양광 수요 개선세 본격화 전망이 되며 C/A체인, 타이어코드 등도 개선추정.
송원산업은 수출 비중 78%, 최근 미국 등 해외 수요 호전되면서 2분기에
본격 출하량 증대 및 실적 개선 전망.
원화 약세 및 원재료 하향 안정세도 동사 실적에는 긍정적인 요인작용.
효성화학은 LPG미국산 수입 비중 확대로 제품 마진 견조할것으로 예상.
기타부문도 개선세 유지되면서 2분기에는 전년대비 실적 호전 추정.
결론, 미중 무역 분쟁은 당초 기대와 달리 조기에 해소되기 어려울것으로 보여짐.
이는 석유화학 분야에 수요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 개선세 뚜렷하거나 하반기 업황 턴 어라운드 가능한 기업군에는
여전히 관심 필요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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