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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해 전 세계는 살벌한 주식시장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무역 합의 기대 발언에 미국시장이 반등이 나와주었고
오늘 대한민국 주식시장 역시 반등이 나와주었다.
다우지수가 207.06 포인트 오른 0.82% 상승을 보여주었고
나스닥지수는 87.47 포인트 오른 1.14% 의 상승이 나왔다.
S&P500 역시 22.54 포인트 오른 0.80% 의 상승이 나왔다.
최근 환율 역시 큰 상승세로 뛰었고 이러한 불확실한 시장에서
금, 엔화, 비트코인 등 글로벌 자산이 큰 요동을 보였다.
아직까지 미중무역분쟁이 좋게 전망하는 애널리스트 들이 많지 않다.
6월 말 G20 정상회담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될것으로 보았고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성공여부를 앞으로 3~4주 내에
알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이유에서이다.
극적 화해로 이어질지, 갈등이 더 심화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시장에서 급락이 나왔고 이를 조금이라도 화해무드로 이어질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서 상승이 나와주었지만
현재 완전히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고 외국인 및 기관의 수급역시
적극적으로 매수하기보다는 지수방어 차원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 통상정책을 주관하는 무역대표부는 6월 17일 공청회를 갖겠다고
발표하였는데 좋지 않다는 시각이다.
아직 관세가 부과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3천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도
관세를 물릴지 말지 산업계의 전반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서 현재 외국계 금융사 역시 섣불리 주식을 매수하지는
못하고 지수방어에 일단 주력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관세가 양쪽다 부과를 하게 될 경우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을 제품들은 통신장비와 같은 중간재 제품들이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관세 부과시 노트북, 휴대폰, 컴퓨터 등 소비재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하지만 관세 인상으로 인해서 당장 직접적으로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것이다.
국내 중국 수출 품목 중에서 미국향 비중이 6%안팍의 비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대상 품목 수입액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제품 및
기계 품목이 40%이상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그로인해 중국과 경합 중인 IT 업종에서 반사이익이 생길수 있다.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내포하고 있지만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간의
물밑작업이 지금도 한참 진행 중일 것이며 줄다리기 싸움에서
합의점을 찾아내어 좋은 국면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도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앞으로 좋아지기만을 기대 할 뿐이다.